청소년인권 356

진성고, 두발규제 반대 종이비행기 시위

http://1318virus.net/modules/news/view.php?id=12668 진성고, 두발규제 반대 종이비행기 시위 [인권] 두발규제, 소지품검사, 체벌 반대 200여명 학생들 집단행동 기사프린트 신청이 기자 tlscjddl@hotmail.com 진성고등학교 교내방송 듣기 지난 15일 진성고등학교에서 두발규제, 소지품검사 등 학생인권침해에 반대하는 종이비행기 시위가 열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학생들이 학교 옥상과 창문에서 종이비행기를 던지며 '두발자유'를 외쳤다. ⓒ 인터넷뉴스바이러스진 성고등학교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기숙형 학교로 정규 수업시간 이외의 야간에는 생활관에서 생활지도를 한다. 때문에주간, 야간을 나눈 2중 담임제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아침등교부터 저녁식사시간, ..

걸어가는꿈 2008.02.19

가르친다는 것은 다만 ‘함께’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다

2007년 12월 초에 국민대 교육대학원 어떤 소식지인가에서 청탁해서 썼던 글입니다 @_@ 가르친다는 것은 다만 ‘함께’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다 교 육은 인격의 충분한 발전과 인권 및 기본적 자유의 존중을 강화할 것을 목적으로 하여야 한다. 교육은 모든 나라, 인종적 또는 종교적 집단 상호간의 이해, 관용 및 우호관계를 증진하는 것이어야 하고, 평화의 유지를 위하여 국제연합의 활동을 촉진하는 것이어야 한다. - 세계인권선언 제26조 中 당사국은 학교 규율이 아동의 인간적 존엄성과 합치하고 이 협약에 부합하도록 운영되는 것을 보장하기 위한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당사국은 아동교육이 다음의 목표를 지향하여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 (a) 아동의 인격, 재능 및 정신적.신체적 능력의 최대한의 계발 ..

걸어가는꿈 2008.02.11

[내 말 좀 들어봐] 공고생이라고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나요?

[내 말 좀 들어봐] 공고생이라고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나요?땅값 욕심에 폐교될 뻔했던 동호공고 최효경 학생 이야기기사인쇄 효경+개굴 서울 성동구과 중구를 나누는 남산자락에 자리한 동호정보공업고등학교(아래 동호공고)는 주민 민원에 밀려 폐교 위기에 몰렸다 한 달여 만에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이 학교 바로 옆에는 중구 부유층들이 몰려 산다는 남산타운 아파트가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00년, 5160세대에 이르는 이대단위 아파트는 개발업체와 재개발 조합원이 이윤을 조금이라도 더 남길 요량으로 편법을 써 아파트를 쪼개 짓는 바람에 초등학교신설 없이 완공됐다. 초등학교 부지를 꿀꺽하고 그 자리에 세대를 더 지은 것. 그 바람에 이 아파트에 입주한 어린이들은 30분거리에 있는 학교까지 위험한 찻길을 지나 통..

걸어가는꿈 2008.02.11

2008 청소년인권운동 워크숍, 청소년인권운동 길을 묻다

[청소년인권운동 워크숍] 청소년인권운동, 길을 묻다. 1. 여는 말 - 2006년, 청소년인권운동을 고민했던 사람들이 모여 ‘청소년 인권운동, 어디까지 왔나’라는 워크숍을 진행한 지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당시 워크숍에서 제기되었던 운동의 고민지점과 그 해결의 단초를 바탕으로 2년 동안 펼쳐온 청소년인권운동. 다시 그 청소년인권운동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해보면서 활동 속에서 제기되는 고민에 대한 답을 찾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또한 청소년의 삶에 큰 파장을 갖고 오리라 생각되는 2008년 새정권의 교육·사회·청소년 정책들에 대해 청소년인권운동은 어떤 방향과 활동을 가져가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2. 일시 및 장소 - 일시: 2008년 2월 12일 3시 - 장소: 성공회대학교 3. 참가..

걸어가는꿈 2008.02.06

차별금지법, 반차별운동, 청소년인권운동 2탄

차별금지법, 반차별운동, 청소년인권운동 2탄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 공현 여기 오신 분들이 난데없이 웬 2탄이냐고 하실지도 모르겠는데, 1탄(?)은 예전에 반차별공동행동 회의 겸 토론회 같은 거를내부적으로 할 때 내 맘대로 쓴 적이 있다. 사실 제목 새로 붙이는 게 귀찮아서 같은 제목으로 달고 2탄이라고 붙인 거니까 너무깊게 생각하시지 않는 게 좋다. 여하간에 내용은 이니까 글의 제목 같은 거아무래도 좋지 않은가. 제목은 내용을 잘 반영하면 되는 거다, 음음. 참고로 2탄의 내용에는 1탄의 내용도 포함해서 더 풍부한 내용을 담으려고 한 것이니 1탄은 굳이 보려고 하지 않으셔도 좋다.아니 안 보시는 게 좋을 수도 있다. “2탄”이라는 제목이 붙어있다고 해도, 이 글은 절대 반차별공동행동 회의에 참석하지 않..

걸어가는꿈 2008.02.01

아나키즘과 청소년 해방

돕헤드가 상당히 의역을 한 거 같아서 원문도 구해보고 싶긴 하지만;; 뭐 여하간... 아나키즘과 청소년 해방 마크 시버스타인Marc Siverstein 지음 오늘날의 사회에서 아동은 독특한 방식으로 억압되어 있지만 이들이 겪는 억압에 대해서는 스스로 진보적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나 급진적인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들일지라도 잘 모르기 일쑤다. 불평등과 강요에 기반해 아동과 성인의 관계가 이뤄진다는 사실은 보통 인종차별이나 성차별 등의 사회적 억압과는 전혀 다른 문제로 받아들여지는데, 그 이유는 아동에 대한 차별이 어떻든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가 하는 인식에서 비롯된다. 아동은 경험이 부족하고 아직 미성년이기 때문에 스스로 결정을 내리거나, 자신의 일을 스스로 처리할 능력이 없다고 사람들은 생각한다. 그래서 사..

흘러들어온꿈 2008.01.14

전북청인모에 부쳐

2006년 3월에, 전북청소년인권모임(전북청인모, 또는 제발천원만;;) 사람들에게 썼던 글. 지금 와서 보면 참 몇몇 스스로 동의하기 어려운 표현들도 있지만서도... 당시엔 이런 고민을 했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지금 나르샤가 제대로 안 되는 것도 참 쿨럭;; ------------------------------------------------------------------------------------------------- "힘은 언제나 민중에게 있지만 민중은 지배자에게 종속된다." 아마 촘스키가 인용했던 말인 듯하다. (원래는 누가 말한 거였지 그럼;) 솔직히 말해서, 고등학교, 운동하기 꽤 열악하다. 노동자들이 투쟁에 나설 때는 절박함이 있다. 하지만 고등학생들의 투쟁은 상대적으로 절..

걸어가는꿈 2008.01.11

오답승리의희망 - 여러분의 불온한 꿈들을 받습니다.

2005년 12월달에 만들었던 전단지. 여러분의 불온한 꿈들을 받습니다. 시인 김수영은 모든 살아있는 문화는 본질적으로 불온하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의 불온은 정치적 불온 같은 것은 아닙니다. 그는 문화의 본질이 꿈을 추구하는 것이고 불가능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온하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살아있습니까? 「오답 승리의 희망」에서 여러분의 삶과 꿈들을 받습니다. 「오답 승리의 희망」은 ① 검열 없는 신문 ② 기사 없는 신문 ③ 주체 없는 신문을 지향합니다. 검열이 없음은 우리의 꿈이 언론자유이기 때문이고, 기사가 없음은 지면 대부분을 의견이나 독자 투고/기고 등으로 채운다는 의미입니다. 주체가 없다는 것은 언론자유를 위해 발간자를 숨긴다는 의미인 동시에 신문 대부분을 여러분의 글로 채운다는 의미이며..

걸어가는꿈 2008.01.11

지하신문 계획서 (오승희)

역시 오답 승리의 희망 초기 기획(2005년말~2006년초) 때 나온 글. 나르샤(그때는 전북청소년인권모임(청인모)였지만) 안에서 회의를 거듭한 끝에 결국 1호부터 8면으로 발행하게 되었고, A4가 아닌 타블로이드판으로 찍게 되었지만... 이름은 이때 직후에 "오답 승리의 희망"으로 정해졌었던 거 같다. 1. 추정 예산 : 15만원 이하(9만원은 저번 학교 폭력 토론회 참가하고 받은 돈. 나머지는 기부로 충당.) 2. 부수 : 100부 이상 200부 이하 3. 종이 : A4 재생지 사용 4. 내는 시기 : 창간호는 내년 학기 초에 낸다. 그 다음호부터는 1년에 두 번, 매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하기 전에 낸다. 5. 제호(題號) : 오답 승리의 희망, 창틀에 걸린 꿈들(…), 바람에 손을 내밀다(…), 바..

걸어가는꿈 2008.01.11

오답 승리의 희망에 대해

(2006년 1월에 쓴, 오답 승리의 희망 창간호 작업을 하고 있을 때의 글입니다.) 오답 승리의 희망이란 이름은 뭐 바라나기 군이 지은 거고... 어찌어찌하다보니 엠덴의 오답 승리의 희망 홈페이지에 오답 승리의 희망 신문이 얹히게 되었군요. // 지하신문을 구상한 사람으로서 대략 끄적여봅니다. 이건 창간사 아닙니다. 왜 지하신문인가? 처음에 하고 싶은 것은 게시판 만들기였습니다. 대학교에 대자보 게시판이 있듯이...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기 글이나 구호 같은 걸 갖다 붙일 수 있는 게시판을 원했습니다. 아마 그 안을 입안했던 게 작년(2005년)초였던 것 같은데, 학생회에 건의를 넣어도 미적미적 의지가 없고 등등의 이유로 제대로 되질 않던 차였죠. 그러던 게 우여곡절 끝에 신문의 형태까지 왔군요. 뭐 그..

걸어가는꿈 2008.01.11